오늘 아침부터 바빠서 밥도 못챙겨먹고 나갔었어요.
급한 일 먼저 하고 차 타고 쪼 윗동네까지 가서 중고거래까지 했더니 배고파서 돌아가실지경...
전부터 가보고싶었는데 멀어서 못가봤던 비빔국수집이 그동네에서는 3.5km 뜨길래 잠시 고민하다가 언제 또 가보나 싶어서 고고곡!!!
되게 한적한 동네에 오래되고 허름한 1층 집이었습니다.
산모라 허기짐에 눈이 뒤집혀서 막전 하나랑 비빔국수 하나 시켰더니 다 못먹었어요 ㅎㅎ
결국 맛전은 맛만 보고 포장해옴
맛은 딱 시골에서 할머니가 비벼주신듯한 그런 맛!!
자극적이지 않고 맵지않고 달지않고 그냥 딱 너무 좋았어요!!
막전도 집에서 부쳐준 그런 맛!!
비빔국수 양도 많아서 겨우 다먹었네요.
집에서 너무 멀긴한데 또 생각날 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