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이분증으로 선천성 척추측만이 올 수 있나요?
선천성 척추 측만이 심각하게 있습니다.
의학용어는 잊었습니다만, 척추가 앞/뒤, 좌/우 모두 휘었고 좌측 갈비뼈도 하나 없습니다.
각도는 약 40도 이상 휘었다고 들었습니다.
모두 선척적으로 발생하였고, 16살 경 더 휘지 않도록 뼈 가루를 척추 전반에 덧입히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수술로 인하여 성인이 된 이후에는 완치를 위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여러 척추 전문의로부터 소견을 받아 현재는 그냥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월남 참전용사이시고 고엽제에 많이 노출되셨다고 하는데,
고엽제 후유증 2세 질병으로 척추이분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도 제가 선천적으로 척추가 휜 것이 고엽제 때문일것이다 라고 증명하기는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만,
혹시 연관관계가 있을수 있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꼭! 법적으로 고엽제 환자가 지정되고 싶어서가 아닌, 그냥 막연히
태어나자 마자 장애를 갖고 한평생을 살아온것에 대한 이유라도 좀 밝혀지면
그나마 마음이 편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