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남역 사건으로 인해서 양성 혐오가 너무나도 심해졌다고 느낍니다. 지금까지 많은 연쇄살인이 있었지만 다들 가해자를 욕했지 특정 성별을 욕하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이번 일은 여성 혐오가 베이스인 살인이라 생각은 하는데 그냥 가해자가 미쳤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정신병이 있다고도 하구요
저는 여성 혐오를 꼭 남자만 한다는 법도 없지않다 생각해요. 피해자인 여자입장에서 여자가 남자를 혐오해야 될 일이 아니라 그런 정신병자들이 창궐하는 지금의 비정상인 사회를 문제삼고 정상인들끼리 해결해 보려는 생각을 하는 게 우선 인 것 같은데 왜 다들 서로 혐오하는 여론이 생기는건지... 제 주장을 펼치면 전 남자 쉴드치는 여자가 되네요;;
이 글을 쓴 이유... 모든 남자를 예비범죄자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강력범죄 가해자 대부분이 남자고 피해자는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의견에는 도대체 뭐라 반박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이 맞긴 하니까요 에휴 ... 지금 상황이 비정상이라고 함께 해결해야한다고 한들 결국 남자는 무서운 존재고 강력범죄율이 높다 무서운게 잘못이냐 등등 ..뫼비우스의 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