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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임금문제 때문에 싸웠습니다.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menbung_43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aoxing
추천 : 5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27 13:06:24
 
 
회사에서 임금문제 때문에 싸웠습니다. 제가 많이 격앙되어 있어 그런지 도저히 회사의 입장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상황은 이렇습니다.
 
* 일단 이회사의 사무직은 연봉제에 초과근무 수당을 받지않는것이 근로계약의 조건입니다.
  (제가 근무할때도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을 한번도 받은적 없었고요.)
 
저는 예전에 퇴사했던 회사에서 인력이 부족하여 주 10시간 정도 일을 도와주고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시급제로 수당을 받았으며 점점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시급제로 계산하여  월마다 정산하니
꽤 많은 급여를 받게되어
 
회사측에선 고정급으로 조율하자며 제안을했고, 현재는 그렇습니다.
고정급 조건은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을 받지않는 조건이었습니다.
 
 
고정급으로 일을 하며 근무를 하다보니 점점더 바빠져 주말출근, 야근까지 불사하게 되었고,
당연히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은 묻지않기로 하였으니 이에 대한 불만은 없었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많아 다른팀원보다 더 많이 일한것도 사실 입니다.
 
그러나, 오늘 삼일절(공휴일)에도 근무를 하라는 팀장의 지시에 너무 하다 싶었으나, 별다른 불만이 없는 팀원의 모습을 보고
의문을 갖게되어 팀원(저보다 경력이하)의 급여를 조회하였고, 이 팀원은 그간 초과 근무에 대한 수당이 붙어 급여가 지급된점을
확인 하였습니다.(저보다 이번달 급여를 더 많이 챙겨갔더군요)
 
저는 이에 격분하여, 팀장에게가서
 
저말고 다른직원 수당 다 챙겨주면서, 공휴일까지 나오라는것은 너무한것 아니냐 물었으나
 
이에 팀장은 고정급여로 되어있으면서 왜 두말하냐 하였고
 
이에 저는, 다른직원도 원래 연봉제로 초과근무 수당안받는것이
계약조건인데 무슨말씀이시냐,
 
다른직원 수당주는것은 임의,구두상으로 진행한 것이며 저에게 이러한 사항을 사전 고지한바도 없지않느냐 되물었습니다.
 
 
팀장은, 현재 니가 받고있는 고정급여는 너의 스펙에 비해 많이 책정해준것이다. 하며 반박했고
 
저는, 원래 시급제로 따졌을때 급여 많이 책정되서 고정급으로 바꾼것이면서 그게 무슨말이냐 남의 단가를 그렇게 후려치시냐
        바쁠때 왔을땐 고마운거고 지금은 고마운것도 아니냐,
        단가도 낮은거,내 주제도 모르고 그간 제월급 줄때 아까워서 어떡했냐 하며 점점 분위기가 격앙되었고
 
이에 나가라는 팀장님 말에 그렇게하겠다며 응했습니다.
 
 
그런데 윗선에서 이를 결재해 주지않고 나가지 못하게 붙잡고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부당함을 느끼는것이 잘못된것인가요 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제가좀 이기적인건지
 
다른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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