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이 되면 꼭 300불씩 기부했었는데 올해는 도저히 주머니 사정상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만 넘기자, 내년에 두배로 하자 라고 스스로 설득하고 넘어갈려고 했는데
오늘이 국제북극곰의 날 이네요 ㅜㅜ
저 마크가 보일때마다 심장이 콕콕 ㅜㅜ
그래서 계산기로 이번달 생활비를 두들겨보고 허리띠 졸라매면 100불 정도는 나오길래 100불만 기부했습니다.
여유가 있을때 기부를 하자라고 미루다보면 평생 못하는게 기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기부금을 먼저 책정하고 그만큼 줄이며 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나와 타협하고 있더군요 ㅜ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램에서 한걸음 후퇴한 기분입니다. 반성하고 두걸음 나아가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