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 코디가 맘에 들어 사려 했지만 신랑 사이즈가 105인데 남자 옷 사이즈가 free고 설명 보니 100사이즈까지 이쁘게 입을 수 있대서 못샀구요ㅠㅠ
아쉬운대로 두번째 사진의 맨투맨을 두장 주문하고 쇼핑몰 사진처럼 신랑은 남색이나 검은색 면바지 있는거 입고 저는 남색 플레어 스커트를 입으려고 스커트도 주문해 놓은 상태인데요. 넘 무난하지 않은가 해서 도움 부탁드려봅니다ㅠㅠ
사실 부모님이나 형님 언니 등 웨딩 촬영 경험이 있는 분들은 심플하게 찍는게 최고라며 흰셔츠에 청바지를 추천하셨지만 사실 저희가 혼전 임신으로 애기 먼저 낳고 살고 있긴하지만 그래두 20대 젊은 부부니까ㅠㅠㅋㅋ
저희 또래 결혼한 커플들 보면 요새는 커플 스튜디오 사진이나 데이트 스냅 같은것도 많이 찍어서 그런지 다들 개성 있게 항공 점퍼에 후디라던지 댄디룩이라던지 이쁘게 잘 입고 찍었더라구요.
근데 저나 신랑이나 둘 다 패션 쪽은 영 센스가 좀 부족해서 무난하게 입는 편이라ㅠㅠ 어렵네요...ㅠㅠ 신랑은 별 생각 없다가 얼마 전에 친구가 페북에 올린 웨딩 사진 보더니 욕심이 좀 났나보더라구요ㅋㅋ
있는 커플룩 입자더니 옷을 사는게 좋겠다고 그래서 열심히 골라보긴 했는데... 3월 11일이 촬영날인데 육아랑 병행하려니 시간도 촉박하고ㅜㅜ 참 어렵네요ㅠㅜ
웨딩 사진은 평생 가는거라 신경이 쓰이는게 이만저만이 아닌ㅠㅠㅠㅠㅋㅋㅋ 하 말이 길어졌는데 여튼! 저렇게 맨투맨에 바지 맨투맨애 치마 이렇게만 하면 좀 밋밋할까 싶어서
신랑은 맨투만에 안에 셔츠를 입고 저는 맨투맨 안에 원피스를 입는다던지 뭔가 더 없을까 고민 중인데요, 사진은 아마 3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올릴 것 같은데 뭘 받쳐입으면 더워 보일까요?
만약 추천하시고 싶은 코디가 있으시다면 바꿀 의향도 있으니 추천도 팍팍 부탁드려요!!!
너무 길어졌으니 3줄 요약 :
1. 웨딩 촬영 캐주얼 일단 정하긴 했는데 넘 무난한가요?
2. 셔츠등을 더 추가하는건 어떨지? 더워보이진 않을지?
3. 촬영은 3월 11일. 바꿀 의향도 있으니 다른 코디 추천도 부탁드림! 도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