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5.(토)
세월호 참사 1047일째.
광화문 광장의 메모를 남깁니다.
오랜만에 100만 이상이 모인 촛불집회.
덕분에 세월호 분향소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많은 인원과 함께 활기를 띠는 여러 천막들.
4.16연대의 외침이 계속 들리더군요.
이번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국회의원에게 노란엽서를 보내는 일명 <국회의원MON GO>.
세월호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엽서를 보내는 것입니다.
진실의 문은 오늘도 불을 밝힙니다.
사진에는 못 담았는데 한 대학생이 이 앞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의 피켓을 들고 내내 서 있기도 하더군요.
광화문 광장 중앙에 놓았던 종이배와 세월호 희생자 스티커 붙이는 종이가
광화문 앞쪽까지 옮겨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향한 길에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결코 잊지 않습니다.
#어둠은빛을이길수없다
#거짓은참을이길수없다
#진실은침몰하지않는다
#우리는포기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