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2 차 총궐기 이후에
오랜만에 광화문 나갔다 왔네요.
그동안 춥기도 춥고 매번 나가기도 곤란하여 안나갔는데..
2017년 첫 총궐기에 오늘까지 해서 3번 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 되어..
마침 서울에 올라온 김에 다녀왔습니다.
당황스러웠던 건 1호선 타고 가다가 갈아타기 귀찮아서
그냥 시청역에서 내려가지고 출구 나갔는데요..
헐.. 뉴스랑 오유에서만 보던 태극기 집회 한 가운데에 서 있더라고요..-_-;;
태극기 집회 또한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있어서 정말 놀랬네요..
박사모 집회는 돈 받고 근처에 계신 분들이 오는 줄 알았더니 그동안 인터넷에서 본 거랑은 좀 다른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덕분에 덕수궁 길 둘러서 광화문 도착해서 2시간 가량 다니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빨간 카드+촛불도 멋지고.. 작년 1,2 차에 비해서 봉사자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자리 정열도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그동안 광화문 지켜주신 분들 덕분에 오늘 무사히 다녀온 것 같네요..!
앞으로 2번 남았는데... 끝에 가서 웃는게 저희 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