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전 대표 등에 비해 지지율이 낮은) 우리한테는 합동 토론회가 유일한 기회인데 이를 원천 봉쇄당했다"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그는 "명색이 당의 후보인데 '개무시'한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고 "당장 합동토론회 룰 협상에 참석할지 여부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토론회가 파행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전까지 총 9회의 대선후보 토론회를 실시키로 했다.
김상희 민주당 선관위 부위원장은 2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탄핵 전 토론회를 1회만 하기로 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선
“국민들께서 정치권이 탄핵에 집중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라며 많이 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그래서 1회만 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치적 상황이 너무나 엄중하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탄핵이 예정된 주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이 어렵다”
“그 때 대선 후보 4인 토론을 예정한다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거듭 탄핵전 1회 토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934377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22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