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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인줄알고 lpg가스방 들어가본 후기
게시물ID : freeboard_1496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혁차
추천 : 2
조회수 : 9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5 11:39:34
옵션
  •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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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시인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lpg 가스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lpg가스알고 계신가요 ?

처음 자취를 난방이 안되던 곳과 기름보일러에 시달려서 그런지 3번째 자취방은
신문을 보며 미친듯이 가스보일러가 들어오는 곳을 찾다 가스가 들어오는 방을 잡게 됬습니다.
주인아저씨에게 '난방비가 기름보일러보단 싸게 들겠죠' 물어봤더니
'그럼요 ! 훨씬 쌉니다 '라는 말에 넘어가 그집에 살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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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그때살던 집 사진이 남아 있네욬ㅋㅋㅋㅋ
10년전 사진인데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게 틀린말은 아닌가봅니다.

(파란바지는 저의 이사를 도와주던 절친한 동생)

요새는 너나나나 다 풀옵션이 기본이라고 하지만
그때 당시 나름 옵션이 괜찮은편이였던거 같애요 티비,에어컨, 책장, 가스레인지 ?
저때 보니 이사할때 케리어 하나두개면 충분해서 쉽게 이사할 수 있었는데 ..
10년동안 점점 짐이 쌓이고 택시로 두세번왔다갔다 하더니
요즘이사할땐 용달 까지 불러야되더라구요

자취를 오래하신분이라면 공감하실꺼같애요 처음하신분들이라면 차차 공감하시겠지만
 
뭐여튼 lpg가스 얘기로 돌아오자면 아주 가끔 난방을 켜고
씻을때 밥먹을때만 써도 3주가면 많이 가는겁니다..
평균적으로 1달에 2번정도 갈았는데 그때 당시에 엘피지 가격이 5만 5천원이였으니
그후로 저는 난방비 절약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토록 찾아해메던 도시가스에 살게 되었고
한겨울난방비 만천원에 기적을 이루어 냈으며 전 겨울에도 반팔 반바지를 입고다닐정도로 추위에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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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집안 온도는 10-13도를 유지했고 2차로 친구들을 우리집에 초대하면 차라리 밖에 앉아서 술마시는게 더 따뜻할거라고 할정도로
추웠는데 이게 군생활할때 많이 도움되더라구요
 
요즘엔 심야전기보일러가되는 집에 살고 있긴한데 막 그렇게 싸고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편하기도 하구요 심야전기는 나중에 또 글올려볼께요
 
여러분 주택이면 도시가스보일러인지 꼭 2번 물어보고 가세요 꼭이요 꼭
 
 
 
출처 http://standholo.com/holo/bbs/board.php?bo_table=free&wr_id=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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