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가 내놓은 혼성그룹. 현재 마땅한 푸쉬도 없이 국내 보다 해외에서 조용히 인기 얻는 중
그간 dsp의 숱한 삽질을 보았을 때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기획력임
노래도 좋고 혼성그룹이라는 틈을 날카롭게 찔렀음
무엇보다 대단하다고 보는 점은 현재의 아이돌 일색인 시장의 흐름과 코드를 거부하는 새로운 반향이라는 점
음악도 그렇고 그룹의 방향성도.
툭 하면 아이돌 정산 문제가 떠오르곤 하는데 부대비용이 많이 드는 아이돌 사업에서
과연 dsp의 이런 시도가 저투자 고효율 아이템의 시초가 될지도 매우 기대 됨
그리고 굳이 이 그룹에 아이돌이란 꼬리표를 달 필요도 없어 보인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함.
이 그룹이 성공하기만 한다면 가요시장의 새로운 묘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 중
이런 기획만 놓고 보면 진짜 일 하는 dsp 모습 그 자체임. 물론 결과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테지만.
어찌됐건 굉장히 고무적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