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안먹는 아드님께 바친 밀푀유나베(feat. 남편)
남편은 아무거나 주는대로 잘먹는 착한남자(?)인데 20개월 아드님이 상전이네요ㅜㅠ
부부+아기 2.5인분기준으로 재료는
육수는 다시마+국물용멸치+대파+물 800ml정도 끓이고 아기도 먹는거라 간은 따로 안했어요
소고기는 불고기용 550g
배추 마트에서 쌈용 속배추 2900짜리 사서 2/3쓰고
깻잎 마트에서 950원짜리 한봉다리 샀더니 정확히 3의배수로 끝나서 남는거 없었고
느타리버섯 동네슈퍼에서 1000원에 2팩하는거 사서 0.7팩 소모..
조리과정은
배춧잎 1장 위에 깻잎 3장 위에 불고기 1장 까는걸 3회 반복해서 썰어서 냄비에 두르고
육수끓인거 냄비에 반정도 넣어 보글보글
다시마국물이라 그런지 간을 안해도 국물 시원하고
어른용 배추랑 고기찍어먹는 용도로는 간장+매실엑기스약간+연겨자약간 해서 소스만들었어요
채소가 숨이죽어 고기양에비해 약간 모자란느낌이라 담번엔 청경채랑 숙주 추가해서 해보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