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버거 혜자로 유명한 맘xx치 모 지점에서 버거를 먹었어요.
지난 주에 먹었을 땐 인터넷에서 본 것들처럼 통통하진 않아도
바로 조리한 따뜻하고 촉촉한 치킨 패티 덕분에
가격 대비 만족했는데...
같은 지점에서 오늘 포장해 온 버거는
살덩이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3/4 정도는 닭 껍질 튀김이라 해도 됐어요.
게다가 종종 질긴 부분 때문에 잘 베어물어지지 않아서 이빨로 끊고 ;;;; 있었더니
친구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있는 친구까지 입맛 떨어지게 하기 싫어서 얘기 안했거든요)
마치 먹다 남은 치킨 잘못 데우면 질겨지는 그 느낌이랄까요?
상황을 얘기했고 친구가 제 닭 패티를 보더니
살이 어디 갔냐고...;;
그 날 조리가 잘못된 건가 해서 친구 거 한 입 먹었는데 그건 살도 비교적 두툼하고 촉촉했어요.
제 버거 친구가 한 입 먹어보더니 먹지 말라고 했지만
건강에는 이상 없을 것 같고 배고파서 그냥 다 먹었어요.
먹성 좋은 나란 사람...또르르.
혜자라 불리는 치킨버거인데 이 지점이 문제인건지...
뽑기를 잘못한 건지...
내일은 정말 맛있는 거 먹을거에요!! 엉엉 ㅠㅠ
* 롯xx아, 맥xx드 후기글들은 올라오길래 썼는데 문제되면 자삭할께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