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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옵치가 하기 싫어지네요..
게시물ID : overwatch_48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지곰이
추천 : 6
조회수 : 92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2/24 21:52:53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점점 게임이 하기 싫어집니다.
저는 요즘 위도우를 주로 하고있습니다. 실력이 월등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게임에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쟁에서 활약할 실력은 아니라 생각해서 위도우는 빠대로만 돌리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왕의 길 공격 때 2층 창문(?)에 올라가면 한눈에 보이기에 주로 거기에 올라갑니다.
팀원들이 어느정도 거점 쪽으로 들어간다 싶으면 내려가 거점을 비빕니다. 오늘 왕의 길 공격 때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이층에 올라갔습니다.
상대 위도우를 자르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피를 깎아 내리고 있었는데 적팀 솔져가 전체 채팅으로 그러더라구요 위도우 왜 거기있냐고 시비조? 비아냥 거리며 말을 하기에 내 마음이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좀 깎아 내리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고 게임을 하는데 팀원이 거의 다 죽기에 제가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내려가 거점 쪽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상대방 솔져에게 거점에서 죽었는데 하는 말이 내려와 봤자 도움도 안되네 그냥 다시 올라가라 이러더라구요
조롱과 비웃음 들이 섞인 말투로 채팅을 하는데 그 때 뭐랄까 울컥한다고 할까요..그리고 나서 팀이 지니까 위도우 때문에 이겼다 이런식으로 또 조롱을 하더라고요.. 정말 그 순간 게임을 해야겠다는 의욕도 사라지고 울컥하면서 수치심도 좀 들더라고요.. 멘탈이 약해서 그런가..ㅎㅎ..
 
저번엔 같은 팀한테 성희롱도 당했습니다. 하나무라 공격하는데 B거점에서 상대팀은 디바나 메이가 위도우를 하는 저를 견제를 해서 뭣도 못하고 죽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팀은 상대 위도우 견제가 하나도 안들어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상대 위도우한테 잘리니까 정크랫을 하신 유저가 우리팀 위도우는 병신이냐 뭐하냐 하면서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계집년들은 게임을 하면 안된다. 섹스나 할 것이지 왜 게임하냐 등 입에도 담을 수 없는 욕과 성희롱등을 하더라고요...
 
저번 일과 이번 일을 겪으면서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당하면서까지 게임을 해야되나 싶더라고요..
물론 저와는 의견이 다르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위도우 수비도 괜찮지만 제 개인적으로 공도우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거나,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리스폰 꼬이게 왜 혼자가냐 등) 그냥 오늘 게임하다가 회의감이 들어서 푸념식으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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