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에 지방에 있는 와이프랑 통화하다가 순간적으로 눈물이 나더라 나도 모르게 울음을 삼키다가 와이프가 깜짝 놀라며 왜 우냐고 하길래 당신이 보고 싶기도 하고 안쓰러워서라고 말햇더니 요 2주동안 와이프가 출장이 잦아지면서 집에서 보기 어려워지니 어쩐지 기분이 싱숭생숭하면서 게임해도 재미도 없고 잠도 안오더라... 적어도 좀 해방감을 느끼긴 햇는데 자주 보지 못하니 마음 한구석만큼은 허한기분이엿다 와이프도 울먹이며 내일 가니깐 좀만 참으라고 한뒤 통화가 끝나고 며칠전 사둿던 호빗 트릴로지중에 다섯군대의 전투를 보는데 아조그와 소린의 마지막 전투장면의 클라이막스를 보며 울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