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콘티넬탈 호텔의 신비한 점들... 미국에만 있는줄 알았던 호텔이 로마에도 있었네요 그럼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지점들이 있겠죠 왠지 킹스맨을 떠올리게 했던 보신분들은 아실 소믈리에... 그리고 수트...
예고편에서 수트 맞추는 장면보고 그저 멋있다고만 생각했는데 꼭 수트를 입어야만 했던 이유가 드디어 밝혀졌구요
이런 부분에 대해선 뭔가 이야기가 광범위해졌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2편이 잘되면 3편 4편 이어질수도 있겠구나 하는
이제부턴 아 이건 별론데 하는 부분들이에요
먼저 산티노
초반에 무게감 장난 아닙니다 잘생기고 수트빨 죽이고 존윅 집 날려버리는 등등
아 이사람 존윅만큼 한가닥 하는 사람이겠구나 그도 그럴것이 누나가 킬러들 관리하는 조직의 한 사람이며 조직의 보스이기도 합니다
근데 그게 끝입니다 뭐 하는게 없어요
그리고 산티노의 여자 부하
산티노 조직의 단점은 겉만 번지르르 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여잔 시종일관 존윅 따라 다니면서 지가 라이벌인줄 알고 깝죽댑니다
진짜 말을 못하는건지는 안나오지만 수화를 합니다 그것도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겉멋만 들어있습니다 자꾸 킹스맨이랑 비교하게 되는데
차라리 킹스맨에서의 가젤 정도나 돠면 모를까 거기의 발끝에도 못미치면서 존윅한테 깝죽대다가 죽습니다 이게 제일 짜증났어요
별 시덥잖은 놈들한테 존윅이 시달리는구나 하구요
흑인 킬러 커몬
존윅의 라이벌 격인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능력치, 총알 때문에 멍들고 칼에 찔린 존윅이지만 바등바등하게 싸우지만 왜 보스 죽었는데
복수심에 불타서 싸움을 거는 거였을까요 인성은 좋아보여서 참 맘에 드는 캐릭인데 아마 3편에 다시 나오겠죠
매트릭스의 킹 형님
뭔가 한딱가리 하는 분위기의 형님들인데 막상 보여주진 않는 그냥 비둘기만 주무르다 달랑 권총 한자루 총알 7발 주고 끝납니다
그리고 존윅...
키아누 리브스도 많이 늙었어요 1편보다도 날렵한 몸놀림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권총이나 소총의 파지법이라던가 재장전 발사하는 모습등을 참
멋졌지만 타격 부분에선 원빈이나 맷데이먼 같은 모습은 전혀 보이지가 않았어요 또 뭐만하면 땅바닥을 구릅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수염도
없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구요
존윅 1편을 재미있게 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인물의 디테일이나 이야기에 관해서는 기대 이하였구요 다만 킬러들의 세계관을 뭔더 확장하고
인물들 또한 뒷 이야기로 넘어가기 위해 뭔가 생략된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흥행이 되면 좋겠지만 그리고 되야지만 후속편이 더 나올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