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문학을 읽다가 용담꽃이 자주 등장하기에
글의 흐름상, 혹시나 싶어 꽃말을 찾아보니
그 꽃말이
"슬픈 사랑" 이네요.
굳이 풀어서 얘기하면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슬퍼하는 그대를 사랑해"
"당신의 슬픔까지 사랑해"
"애수"
라고 합니다.
민들레의 꽃말이 신이 정한 사랑,
즉 "신탁" 이었는데
"슬픈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갖은
꽃이 있다는 게 신비로우며 사랑스럽네요.
혹여 힘들어 하는 연인이 있다면
이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건 어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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