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마디 익명으로 남기면서 조언하고 얘기 나눠봤는데
위로만 받아도 모자랄판에 쓴소리해서 미안합니다
너무 주변에서 위로만해주니까 속이 후련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제적당했다기에 재입학할수있는 기회 알려주고
부모님께 사과하라고 조언드리니까
재입학하고 휴학하는거로 둘러대신다는 선택을 하셨네요
이렇게 하다 들키면 자살까지 생각하셨다고...
왜 종착역이 항상 자살입니까
몇가지 특수한 상황이 있다는거 이해합니다
그건 안타깝고 위로드려요
근데 아무리 봐도 자기 생각을 합리화하려고
스스로를 너무 비운의 주인공으로 생각하시려는거 같네요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에 아무의심없이 등록금 내주는
부모님계시고 학교 안가고 알바하고 신나게 놀다가
경고 3회받고 제적 당했는데 이게 자신이 불행해서
이랗게 됐다고 생각하는건가요?
휴학했다고 거짓말하고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등록금으로 재입학하면 열심히 학교 다니고
졸업도 할꺼같나요?
현실에서 자꾸 도망가지 마세요
앞으로 어떻게 될수있는지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재입학하고 한번더 학사경고 받으면
그 자리에서 퇴학입니다
이제 다시 기회가 없어요
열심히 하면 될꺼라고 생각하겠지만
인생은 반성이 없으면 항상 제자리고
똑같은걸 반복합니다
저는 그뒤에 또 극단적인 생각을 하실까봐 걱정이네요
걱정이 돼서 이렇게 쓴소리합니다
혼날까봐 걱정된다고 둘러 대고 무섭다고 도피하는거
최악의 선택입니다
20대 이후에 80년의 기회가 더있는데
그냥 버릴껀가요?
정말 마지막 기회드리겠습니다
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바로잡으세요
사람들이 손내밀때 손을 잡으세요
손을 안내밀면 도와주고싶어도
허공에 손흔드는거 밖에 안됩니다
주변에 널려있는게 기회인데 왜 본인스스로를 부정하고
자꾸 도망갑니까
잡으세요
저는 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두번 말안합니다
저도 똑같은 경험한 사람이고
저는 잡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아서 조언까지 해줍니다
좋게 말할때 바로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