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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7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둥게둥★
추천 : 2
조회수 : 187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2/23 16:25:50
결게에 글을 오랜만에 쓰는 것 같아요.
요즘 진지하게 남편과 상의하는 부분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요.
본론은 아이를 키우고 계신분들께서 느끼는 것과 아이 없이 두분만 생활하시는분들께서 느끼는 것을 듣고싶어요.
제가 원래 아이들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결혼한 후 특히 지인들에게 얼른 아이 낳아야겠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말 아이들 보면 환장(?)해요.
근데 막상 결혼후 여기저기서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딩크로 가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이기적인건지 현재 사회가 흘러가는 모양새가 저로 하여금 아이를 포기하게 만드는건지 헷갈려요.
초록창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올라오는 인구절벽, 워킹맘, 휴먼**거지 등등 아이 키우기에 왜 이렇게 각박한 이야기들만 보이는지 낳아보지도 않은 저는 겁부터 덜컥 납니다.
특히 저는 남편과 결혼하자고 제가 조르고 매달린 경우인데ㅋㅋㅋ
사실 결혼할 때 아이 이야기는 진지하게 나누지 않았어요. 저는 남편이 애들을 싫어해서 당연히 자녀계획에 큰 관심 없을거라 생각했고 남편은 제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당연히 아이를 낳을거라 생각했던거죠.
근데 이제와서 진지하게 이야기하다보면 중간 합의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딩크와 안딩크의 중간점이 어디쯤일까요??
아이 키울때 기사에서 접하는 이야기들 정말 기사에서 끝나는 이야기인건지도 궁금하구요.
궁금한게 너무 많아 글이 두서가 없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조언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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