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이라 반값에 볼 수 있었습니다.
집 앞 극장은 언제나 사람이 없었지만, 이번 싱글라이더는 더 없어서 3명이 봤네요.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머리가 띵~ 하더군요
뭐지?
뭐지.. 이거 ..
감독이 뭘 말하고 싶은거지?
그리고 집에까지 걸어왔는데 한 5분뒤에 확 와버렸습니다.
여운이 참 길게 남는 영화네요.
마지막으로 이병현 배우님, 시나리오만 보고 이걸 선택하셨다고 했는데 영화속 주인공을 처음 그릴때,
애초부터 배우님을 생각하며 쓴게 아닐까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