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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을끝내고..
게시물ID : gomin_1690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남자a
추천 : 0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23 02: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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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이 고민을 여기에 털어놓습니다.
전문대졸업을 끝내고 전공과 맞지않는 일을 포기한채로
일본이라는 멀지만 가까운 땅에 발을디딘지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 훌쩍지났네요.
뭐하나 한국에서 자신없어했지만 저땅에서는 어떤것도 자신있으랴 생각하고. 일도하고 연애라는것도 하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하루삶이었습니다.
어느덧 비자만료기간을 앞두고 가족들이 돌아오라는 말과함께
이땅에서 살수없음을 직감하여 다시한국으로 돌아오게되었네요.
내용이 길었네요.
제일걱정인게 외국인여자친구 때문입니다.
 너무슬픕니다. 7살연상의 철부지없는 그녀를알게되고
그의가족과 밥을먹고 맥주마시며 여러추억을 만들고
 낯선땅에 친구가되어준 그녀를 두고 한국에 돌아오게되었습니다.
마음같아선 같이 한국으로 오고싶었지만 제가 곧 서른이니
저 자신에게 자신이없는데. 같이올자신은 더욱없어지게되고
죄짓는기분이 드네요..
제가 뭐하나 잘했더라면 ....
귀국하는 그날까지 웃으면서 보내주더군요

정말 저자신이 비참하고 챙피합니다.
어디한탄하고싶은데 감히 여기에 글을 남기네요.

글에 두서가없는점 죄송합니다.
소주나한잔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너무너무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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