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어떻게 죽어갈 지 궁금해진 저는
소셜데이팅어플과 지역기반어플 등등에서 만나보고
소개팅과 선을 마다치 않으며 만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01 페북으로 오래 지켜보다 죽으신 분에게 연락 옴
죽은 지 3주 만에 부활하시어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하시기에
느낌이 이상하여 연유를 여짜오니
페북으로 봤는데 네 절친 소개 좀;;;
아....
02 어플에서 대화를 주고 받다가 연쇄살인마 커밍아웃을 하며 이제는 좀 지쳤다했더니 자기만 만나보고 그만둬도 그만두라기에 만났습니다.
예상과 다른 느낌이라 당황했는데, 한 번 보고 말고 싶진 않다고 더 봤으면 좋겠다기에, 일단 한 번은 더 보자.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다 ... 사망....
03 소셜데이팅어플에서 매칭이 되었으나 2번 남자분이 맘에 걸려 안 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만났습니다.
너어무 칭찬만 하시길래 의심병이 돋아서
연쇄살인마임을 밝혔으나
그전 남자들이 모지리라며 그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를
회복해나가는 시간으로 삼아보라고까지 하셨는데...
어머님의 급작스러운 입원과 함께
길어질 것 같으니 다른 사람 만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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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덱스터도 시즌제인데...
나는 왜...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