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랑 마트갔는데
어떤 애엄마가 카트에 애앉아있고 과자를 매대에서
꺼내서 뜯어서 애한테 주고 쇼핑하더라구요;;;;

들으라고 아이고 계산도 안하고 뜯으면 어쩌누~~하고
얘기하며 쳐다봤더니 저를 죽일듯노려보고 훽 돌아서
딴데로 가더라구요....ㅡㅡ

그걸 보니 6년전 마트알바할때가 생각났는데
생각보다 마트에 있어보면
매장 내에서 계산안한 상태로 음식 먹는 사람들
아주많습니다

목마르다고 음료수 따서 마시면서 쇼핑하고
애가 칭얼대거나 먹고싶어한다고 뜯어주고

근데 그거 제지하면 다들 '계산할건데 어때서?????'
이런반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거 다 절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닌가요?????

실제로 먹다남은거 두고나가거나
먹고빈통은 매장내쓰레기통에 버리는 일도 많습니다ㅋㅋ
다들 계산하는게 아니라는거죠
계산전까진 마트소유인데 그걸 동의없이 먹는건
백프로 절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그걸 보고 자라는 애들은
당연히 계산안해도 필요하면 뜯어도된다고 배우지않나요..

쇼핑 도중 목이 마르면 매장내 정수기나 휴게코너 자판기를 찾아서 드시는게 맞고
애가 칭얼대서 도저히 안되면 부모중에 한명이 그것만 들고가서 계산하고 매장밖에서 취식하고 난후에 들어오던가 그러는게 상식이죠....

뭐든지 기본을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계산후에 사용하는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만
본인 편의 위해서 잠깐 어기는게 어때서 이런 생각이
모든 불법의 시작아니겠어요..??

갑자기 열폭해서 글써서 죄송합니다만ㅜㅜ
주변을보면 마트에서 계산하기전에 뜯는분들이
생각보다많고.... 문제인지도 모르는 분들도 계셔서
답답해서 글썼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