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한달정도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이별 후 많이 울지도 않고 일주일만에 굉장히 빨리 잊어가서 오히려 씁쓸함을 느끼고 그럭저럭 생각도 잘안나는 상태까지 왔었거든요 근데.. 오늘 꿈에 한가득 나타났어요. 정말 한가득요. 중간에 잠깐잠깐 깼는데도 꿈이 멈추지 않고 이어지더라구요. 그리곤 잠에서 깼을땐.. 굉장히 행복감에 젖은 상태로 일어나자마자 밀려들어오는 그 허무함을 아시나요...? 말도 못하게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이 안나오고 꺽꺽 소리만 나더라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먹먹해지고 눈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조울증이 있어서 우울해질 시기라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마음이 너무너무 아리고 아파서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