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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 어떠세요?
게시물ID : wedlock_7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폭풍같은스톰
추천 : 2
조회수 : 139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2/22 1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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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년 연애동안 떨어진적 없이 만나다, 결혼하고 출장때문에 일주일정도 떨어진게 고작인데...
신랑회사에서 로테이션으로 급 2년동안 떨어져 지내게 됐습니다.
1월쯤 신랑네 로테이션 내용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주 월요일에 3/1부터 가있으라고 알려줬다네요ㅠ

결혼한지 11개월차, 첫 결혼기념일 초도 못 붙이고 떨어지게 돼서ㅠㅠ
월요일에 듣고 엄청 울었는데, 상황상 따라가긴 어렵고 우선 주말부부하기로 했어요.
(자녀X, 임신계획X, 집 리모델링하고 들여온 가구 처리 난감, 둘다직장인, 아이없는동안 둘이 벌어놓을 생각)

신랑 걱정도 크고, 제가 신랑없이도 부지런히 살지 걱정이에요. 보는 눈 없음 엄청 게을러지는...
연차있는 유부들께선 좋은일이라고 하시는데 ㅋㅋ.
저흰 아직 서로 죽고 못 사는 신혼이라ㅠ

퇴근하고 훵한 집에 들어가는 기분
넓직한 침대에 잠 못들고 방황하다 잠들거
매일 옆에서 보던 표정이며 목소리며 신랑냄새들이 없을걸 생각하니 슬퍼요ㅠ
글 쓰면서도 우울하네요ㅠㅠㅠㅠㅠㅠ

우선 혼자 지내는 동안 줌바댄스랑 식단조절하며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블로그도 하고 셀프인테리어도 하고 청소하며 자기개발에 남은 시간을 쏟아보려 합니다...
하... 노잼....... 핵노잼............

주말마다 보긴할텐데.
남편은 1년 안에 이직하겠다고, 근데 말처럼 쉽지가 않아 2년을 어찌 버티나 싶어요...
다른 분들은 주말부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힘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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