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결혼할 예정이어서 저희가 둘이 모은돈
저희부모님이 보태준돈 해서 신혼집을 잡고 둘이
살고있었어요
티격태격하긴했어도 만난지 2년됬고 크게속안썪여서
전이럴줄 몰랐어요
어제 퇴근하고 집에 제가먼저 왔는데 집에 익숙한사람
이름으로 등기왔었다고 그 우체국 스티커가 붙어있는거에요
제이름도 남편이름도 아니였고 남편이 좋다고했던
남편직장에서 알게된 형 이름이었어요
그래서 그날물어보니까 어영부영 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출근길이 같아서 같이차타고 가면서
물어보니까 그형이 무슨 lh사는데 그거때메 복잡해서
원래다른친구네 전입신고만하고 있었는데
그친구가 이사가면서 전입신고도 빠져서 우리집에
하라고했답니다....
같이사는 저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요..
안지 오래된 사람도아니고 5개월된 사람을..
빚이라도 있어서 사채업자들 오면 어쩔꺼냐
오빤 늦게들어오고 나만집에 자주혼자있는데
어쩔꺼냐 하고 화내니까 또 그형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하더라구여
말도꺼내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노래까지 부릅디다..
결국 방금까지 얘기하고 계속 자기잘못도 모르고
`내가해결할께 내가 해결한다니까`
전 전입신고보다 상의안하고 속인게 저를 무시하는행위라
생각하는데..결국 화나서 당장 내일까지 전입신고빼라
구청이나 주민센터 전화하면 바로 말소되니까
내일전화해라 하니까
자기가 지금 얘기한다고 전화끊으래요
아니 벌써 우체국으로 등기우편이고 오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제가 절무시하는행동한거라니까
자긴 무시한적없는데 왜그렇게 비꼬아서 생각하냐하더라고여...
아직 혼인신고안했는데 지금 뭔가 이건아니다..
싶기도 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