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문재인을 지지해야하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설명하려면
나부터 먼저 내가 왜 문재인을 지지하는지에 대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내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
1. 김대중-노무현정부를 계승발전할 민주정부의 적통이다.
왜 다른사람도 아니고 문재인이 민주정부의 적통을 이을 적임자인가?
나는 그 이유를 슬로건에서 찾는다.
김대중의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그리고 문재인의 '사람이 먼저다.'
이 세문장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관통한다.
그리고 언뜻 다른듯 보이지만 동어반복이라고 표현해도 될만큼 상관성이 아주 깊다.
행동하는 양심을 통해서 시민은 깨어난다.
그리고 그 시민들이 조직된 힘을 가지면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어떤 세상? 사람이 먼저인 그야말로 보통 사람이 주인인(民主) 세상.
그렇다면 문재인은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해 살아왔는가? 단언컨대 그랬다고 말할 수 있다.
인권을 위해 독재정권과 싸웠고, 빨갱이소리 들어가며 부산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알렸다.
세월호 참사때는 단식으로 유가족들과 아픔을 나눴으며 기득권의 여론조작에 맞섰다.
당에서는 과두들이 나눠먹던 공천권을 당원들에게 돌려줬다.
그는 기득권과 당당히 맞서싸워 보통 사람이 억울한 일 안당하고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살아왔다.
2. 원칙적이고 정의로운 후보이다.
박근혜 게이트는 적폐의 총집합이며 70년 부정의(不正義)의 산실이다.
해방 후에 법과 원칙에 따라 친일파들을 청산했으면 박근혜 게이트도 일어나지 않았다.
4.19혁명 이후에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았으면 박근혜 게이트도 일어나지 않았다.
5.18민주화 운동 이후에 전두환이 정권을 잡지 않았으면 박근혜 게이트도 일어나지 않았다.
87년 민주화 이후에 반대 세력이 정권을 잡지 않았으면 박근혜 게이트도 일어나지 않았다.
비상식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행위를 했을때,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벌을 줬다면
이 지경까지 오진 않았을 것이다.
법과 상식이 무너진 사회, "이게 나라냐"라는 말을 할만큼 정의롭지 않은 사회.
그렇다면 이런 불공정한 사회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적임자는 누구인가?
바로 법과 상식을 지켜온 사람,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문재인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무조건 원칙적으로 하는 것이 자신의 철학이라고 했다.
불법을 스스럼 없이 저질러온 사람들의 가장 큰 적은 바로 한 평생 법을 성실하게 지키며 살아온 사람이다.
복잡한 거짓의 가장 큰 적은 단순한 진실이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묵묵하게 원칙을 지켜온 사람, 문재인이 적폐청산의 적임자이다.
3. 가장 깨끗한 후보이다.
내가 직접적으로 경험하진 않았지만,
정치권은 마음만 먹으면 사람 한명 죽이는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살벌한 곳이다.
언론은 제 할일만 제대로 하면 유력 대선주자를 낙마시킬만큼 예리한 펜끝을 갖고 있다.
기득권-적폐세력은 자기들이 제일 싫어하는 문재인을 04년부터 털었다.
문재인이 정치에 입문하니까 아직 숨겨진 비리가 없나하고 또 털었다.
안나왔다. 본인은 물론이고 친인척비리가 안나왔다.
언론도 털었다. 나오는게 없었다.
처마30cm는 얼마전 대법원에서 무죄판결나왔다.
두 말하면 잔소리.
나 또한 이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자식이 생긴다면 꼭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4. 가장 잘 준비되어 있는 후보이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9년동안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 또한 불공정했으며 결과는 부정의의 극치였다.
그것이 자신 때문에 일어난 것 마냥 죄스럽고 아파했다.
그렇기 때문에 절치부심했다.
4년동안 3번의 죽을 위기 중 2번을 넘기고 마지막 위기만이 남아있다.
1. 당대표가 되어 당개혁을 이뤘다. 2.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3. 대선을 승리하여 제3기 민주정부를 만든다.
타후보들이 문재인을 보고 정치했다면
문재인은 국민만을 바라보고 정치하였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정치하는 사람만이 이 난국을 헤쳐나갈 진정한 준비된 후보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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