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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 드디어 10번째네요
오유분들의 투표를 반영해서 "게임 속 비참한 인물 TOP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는 글들은 모두 주관적인 의견을 반영하는거니까
본인이 생각하는 케릭터가 순위에 없다고 너무 섭섭해 하지마시고 리플에 소개좀 해주세요
주의: 약간의 스포는 있을수 있습니다
강한 스포는 흰색으로 해놨습니다 원하시는분들만 드래그해서 보세요
모바일은 드래그가 안되는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강한 스포를 굳이 리플에다가 다시 알려주지 마시길...
10. 단테 (Dante's Inferno)
자신의 연인(베아트리체)을 납치해간 루시퍼를 죽이기위해서 제발로 지옥으로 들어간 단테
그리고 갖가지 지옥을 건널떄마다 단테의 죄악들이 하나씩 밝혀지는데 아주 인간 쓰레기가 따로없습니다..
물론 단테는 회개를 목적으로 본인 몸에다가 십자가로 상처까지 내면서 자신의 죄악을 인정하려고 하지만..
자신이 그동안 해왔던 잔인하고 처참한 만행들을 하나하나 체험해보고 이미 죽은 자신의 가족들을 맞이하는건
정말 비참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단테는 크레토스랑 공통점이 아주 많이 있는거 같군요
(강력한 스포 ! 원하시는분들만 밑을 드래그 해보세요)
루시퍼에게 납치당한 베아트리체는 단테를 버리고 결국 지옥의 여왕이 됩니다...
베아트리체를 구하는게 주 목적이 었던 단테는 절망하게 되죠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어... 미래를 위해서 사는 사람과 과거를 재구성 하려는 사람들... 나는 너무 오래동안 중간에 있었어
어둠속에서 숨어지내면서 말이야"
정말 되는일이 하나도 없고 악운으로 똘똘 뭉친 맥스 페인입니다...
NYPD경찰이었으나 가족들이 범인에게 몰살당하면서 비참한 인생이 시작됩니다
범인을 잡아야되는데 오히려 멕스가 자신의 친구를 죽인 살인범으로 모함을 당하면서 쫓기는 신세까지 됩니다...
여러가지 함정에 빠져서 폭발에 휘말릴떄도 많고 여러번 죽을고비를 넘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혼자서 대규모의 마피아들도 잡아서 영웅소리도 듣긴했지만 기뻐해줄 가족도 없고 몸은 만신창이가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NYPD에서 짤리고 술과 진통제에 쩔어 살다가 경찰 동기의 도움으로
부자들의 경호원 생활을 하게됩니다 부자인 만큼 마피아들이 많이 노리고 있어서
또 홀로 엄청난 수의 마피아를 상대해 나가게 됩니다...
8. 젝키 에스타카도 (Darkness)
고아 출신으로 프란게티 마피아의 보스인 폴리의 양자로 들어오면서 조직의 히트맨으로 키워진 젝키 에스타카도입니다
인성이 아주 쓰레기인 폴리의 밑에서 그래도 비교적 모범적으로 자란 젝키는 같은 고아원 출신의 여친 제니 로마노가 있습니다
암흑가에서 마피아로써 생활하던 젝키의 삶에 제니는 한줄기의 빛이고 유일한 안식처였습니다
그러나 다크니스라는 악마가 젝키의 몸에 빙의하면서 둘을 갈라놓게 되고 젝키의 비참한 삶이 시작됩니다
젝키를 싫어하던 폴리는 젝키의 소중한것들을 없애 버리겠다면서 고아원을 박살내고 제니를 인질로 잡기 까지 합니다
젝키는 제니를 구하려고 했으나 이를 몸속에서 보고있던 다크니스가
젝키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제니가 비참하게 폭행다하다가 죽는 모습을 보게 합니다
절망한 젝키는 여러번 자살시도를 했으나 매번 다크니스가 숙주인 젝키의 육체를 부활시키버려서 맘대로 죽지도 못하는 상황...
결국 제니를 죽인 원수인 다크니스를 몸에 품고 젝키는 제니를 구하려고 지옥에 들어갑니다
(강력한 스포 ! 원하시는분들만 밑을 드래그 해보세요)
순수한 제니는 다크니스와는 적대되는 엔젤러스의 숙주인게 밝혀지게 됩니다.
절규하는 젝키를 버리고 엔젤러스는 제니를 데리고 지옥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7. 도미닉 산티아고 (Gears of War)
"돈이 되는 일이야... 이제 부양할 가족이 생겼잖아"
생긴건 매우 흉악하게 하게 보이지만 기어즈오브워 케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유부남이면서
엄청난 로맨티스트이기도 한 인물입니다
도미닉은 이미 자식을 두명을 잃은 상황이고 아내 마리아는 이런 끔찍한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4년전에 사라졌습니다
자신의 유일한 삶의 이유인 부인을 찾기 위해서 목숨을 건 고된 전투를 하게 됩니다
(강력한 스포 ! 원하시는분들만 밑을 드래그 해보세요)
결국 마리아를 찾았으나 마리아는 이미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상태...
오열하던 도미닉은 마리아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마리아의 복수를 다짐하고 모든 적들을 섬멸하려 합니다
그러나 도미닉도 결국은 자신의 동료를 살리기 위해서 자폭을 하면서 죽게 됩니다...
6. 칼라 라다메스 (Resident Evil 6)
"몇년이 걸려도 상관없어.. 그를 위해서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완료해야만해"
레지던트이블6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여인인 칼라입니다
특징은 에이다 웡이랑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는거고 하는짓이 매우 악랄합니다
바이러스를 퍼트려서 군인들을 잔인하게 죽인다던지 계속 주인공들 사이에 한번씩 등장을 해주면서 의미 불명의 말이나 행동을 합니다
처음에는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나 서서히 진실이랑 그녀의 목적이 밝혀지면서
칼라는 매우 비참한 인물이라는걸 알게됩니다
(강력한 스포 ! 원하시는분들만 밑을 드래그 해보세요)
칼라는 원래는 시몬스라는 박사 밑에서 일하던 연구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몬스를 사모하고있었기 떄문에 시몬스가 연구하던 바이러스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본인이 직접 실험체가 되주기까지 합니다
시몬스는 칼라를 융합된 바이러스를 이용해서 에이다웡이랑 똑같이 생긴 클론으로 만들었으며
세뇌까지 해서 칼라의 인격체를 없애버리고 자신이 사모하던 에이다 웡으로 완전히 만들어 버리려 했습니다
나중에 세뇌에서 벗어난 칼라는 시몬스에게 극도의 증오심이 생겨서 복수를 하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사랑하기떄문에 에이다웡을 죽여서 자신이 진짜가 되려합니다
5. 존 프라이스(Call of duty Modern Warfare series)
"기록을 남긴다...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써진다. 역사는 거짓으로 넘쳐난다. 그가 살고 우리가 죽으면 그의 진실이 역사가 될것이고
우리는 잊혀질것이다..."
영국 특수부대 SAS에서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전쟁을 겪은 베테랑 프라이스 대위입니다
특수부대를 지휘하는 입장이기 떄문에 매우 위험한 작전에 자주 투입됩니다
2편에 나온 블라디미르 마카로브의 숙적이기도 합니다
위험한 전투를 많이하다보니까 포로로 잡히기도 하고 동료가 죽는일이 허다하게 일어나고
자신이 평생을 믿고 충성했던 국가에게도 배신을 당하게 됩니다
전쟁영웅의 말로가 얼마나 처참하고 비참한지 잘 표현됐다고 생각합니다
4. 제임스 선더랜드 (Silent Hill 2)
"메리.. 정말로 이곳에 있는거야?"
3년전에 아내인 메리가 죽고나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제임스에게
메리로 부터 편지가 한장 도착합니다. 편지에는 사일런트힐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이 써있었고
제임스는 메리를 찾겠다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사일런트힐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일런트힐은 뿌연안개가 가득하고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제임스의 목숨을 위협합니다
정말 위험하고 괴로웠으나 메리를 찾겠다는 일념하나로 제임스는 엄청난 개고생을 하게되고 결국은 진실을 알게됩니다
(강력한 스포 ! 원하시는분들만 밑을 드래그 해보세요)
메리는 제임스의 손에 살해됐습니다
병약했던 메리를 간호하던 제임스는 견디기 힘든 메리의 성격과 병원비 떄문에 살인을 하게됩니다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제임스는 메리가 병으로 3년전에 죽었다면서 진실을 회피하게 됩니다
사일런트힐로 오라는 편지 역시 제임스가 만들어 낸거고
사일런트힐에 존재하는 괴물들 역시 제임스속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죄의식이 구현화된겁니다
여담으로 게임 도중에 나오는 섹시한 간호사 괴물은 병약한 메리를 간호하느라 성적으로 욕구불만이 된 제임스의 죄의식입니다
3. 조엘 (The Last of Us)
[라스트 오브 어스의 두 주인공 조엘(왼쪽), 엘리(오른쪽) ]
"나는 긴 세월을 생존을 위해서 살아왔어... 너는 꼭 싸워야하는 이유를 찾도록 해라..."
대규모 감염사태가 일어나서 인류가 혼란에 빠지기전에 조엘을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딸을 위해서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염사태가 일어나서 도망을 치던중에 딸은 사망하게 되고 조엘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격리된 지역에서 하루하루를 이유없는 생존을 지속하게 됩니다
후에 엘리라는 고아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고 딸을 보호하지 못했던 죄책감 떄문인지
엘리가 마치 자신의 딸인것처럼 목숨을 걸고 지켜주게 됩니다
2. 마틴 워커(Spec ops the line)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게임 초반에는 군인으로써의 명예와 동료들의 신뢰를 중요시 하는 인물처럼 표현된 워커 대위입니다
자신이 절대적으로 믿고 존경하는 콘래드 대령의 명령으로 두바이의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서 미션에 투입됬습니다
다만 중반부터 전쟁에 참혹함과 자연의 잔인한 섭리를 꺠달다보니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가게 되죠
자신이 끝까지 옳다고 믿으면서 자신의 죄악을 자기합리화만 하던 마틴은 마지막에 모든것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강력한 스포 ! 원하시는분들만 밑을 드래그 해보세요)
두바이 구조미션도중에 마틴은 백린탄으로 무고한 민간인 47명을 잔인하게 죽이게 됩니다
참혹한 전쟁의 원흉을 끝내버리려 했던 마틴은 자신이 이 전쟁의 잔혹함의 중심이라는 사실에 부정하면서 극도의 정신적 충격을 받게됩니다
콘래드 대령은 사실 이미 오래전에 자살한 상태입니다 미션 중간중간에 오던 무전들은 모두 마틴의 PTSD에 의한 환청인거죠
마틴은 자신의 만행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민간인을 학살한 원흉을 만들어야만 했고 그 원흉은 콘래드 대령의 환각이 된겁니다
결국 콘래드 대령의 시체를 발견하고 진실을 마주하게 된 마틴은 자신의 동료도 모두 잃어버리고 본인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됩니다
1. 에단 마스 (Heavy Rain)
"이것만은 알아주렴 무슨일이 일어나도 나는 그 무엇보다도 너를 사랑한단다"
단란하고 부유한 가정의 가장인 에단은 불의의 사고로 첫쨰 아들 제이슨을 잃게됩니다
그 후로 이혼을 하게 되고 조그만 아파트에서 간간히 입에 풀칠만 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가끔식 둘째아들인 숀이 집에 놀러와서 같이 놀아주는게 에단의 유일한 낙입니다
그러나 어느날 숀도 실종되게 되고 아이들을 잔혹하게 죽이는 종이접기 살인마로 부터 메세지를 받게 됩니다
"아들을 살리려면 시험에 통과해서 너의 애정을 증명해봐라"
에단은 아들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가혹한 시험들을 치루게됩니다
(강력한 스포 ! 원하시는분들만 밑을 드래그 해보세요)
5가지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아들을 구할수있습니다
1. 고속도로 5마일을 5분간 역주행 한다
-여기서 에단은 엄청난 부상을 입게 됩니다
2. 전기가 흐르고 있는 발전소에서 다량의 전선을 피해서 들어간다
3. 가장 최악이라고 할수있는 5분안에 카메라앞에서 자신의 손가락을 자른다
-정말 고통에 오열하는 에단을 보면 너무 처참합니다...
4. 마약딜러를 살해 한다
5. 마지막으로 독약을 마신다
- 종이접기 살인마로부터 마지막 메세지를 받게됩니다
"독약을 마시면 한시간 뒤에 죽게 됩니다 당신은 아이를 구하고 작별인사까지 할수있습니다"
선택에 따라서 결말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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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게임 속 최고의 듀오 TOP 10입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여러가지 소재들을 주셨는데
너무 마이너한거는 찾기도 힘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적을꺼 같아서 죄송하지만 제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