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씨 지지자들께서 안타까워 옹호하는 건 알겠는데
제발 저렇겐 말하지 맙시다! 화 납니다.
안희정씨가 지도자로서 사적 분노를 제어하겠다고 저렇게 말하는 거라면
안희정씨는 지금 촛불 든 국민들의 분노를 우습게 본다는 것 밖에 안됩니다.
그럼 지금 촛불, 국민들이 사적인 감정으로 저들을 처단하고 싶어하는 건가요?
우리가 갖는 이 부조리에 대한 분노는 사적인 것입니까?
우리의 공적인 분노를 사적인 분노로 낮춰보는 거라면,
제왕적 철인정치를 하고 싶은 얼치기 이상가가 분노하는 국민들을
애쓴다고 낮춰보며 동정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