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벌써 35살 내년이면 30대도 꺾이는 판국에 누나손 엄마손만 잡아봤지
아직까지 여자사람 손한번 못잡아본 초모태솔로 입니다. 이에 부모님의 성화에 지인분의 친척과 맞선을 보라고 하시며 이번주 토요일날에 약속을 벌써 잡으셨더라구요
그래서 맞선을 보러 가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무실에 여직원들에게는 장난도 치고 먹을 것도 많이 사주지만 진지하게 만나야 하는 자리인 만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친구놈들은 연애결혼을 해서 이런 경험도 없다하니.. 경력자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ㅠ
1. 의상
저는 간편하게 입는 것을 좋아합니다. 출장이나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사무실에 있을 경우에는 청바지와 티셔츠,
등산복을 입는 것을 좋아하고 정장은 불편해서 싫어요 특히 넥타이는 답답해서 정말 싫어요 그런데 맞선자리에 정장을 입고 넥타이까지 해야 하는지
혹은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어도 되는지, 정장 안입었다고 호감이 떨어지고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2. 대화
어떻게 무슨 대화를 해야 하죠??
3. 맞선은 어떻게 진행하죠 순서도 좀....
4. 혹시 맘에 들면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5-1.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이기는 하나 첫자리에서 결혼에 대해 곧바로 이야기 하는것은 너무 빠르겠죠?
5-2. 나름 돈을 좀 모아서 집도 장만하고 살림살이까지 모두 구비했습니다. 몸만 오시면 됩니다. 이런 조건이라면 좋아하련지요?
이정도 궁금하고 꼭 지켜야하거나 좋은 자리가 될 수 있는 팁을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