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UtzuuiK5DQ 오늘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서강대에서 단체로 OT 를 왔는데요. 뭐 OT 와서 본인들끼리 즐겁게 노는거야 그렇다치지만, 어제 밤부터 콘도 바깥 500m에서도 들릴만큼 시끄럽게 놀아대질 않나,
오늘은 아예 줄지어 가면서 LED 촛불 켜고 소리지르고 (무언가 구호를 외치는듯.) 큰 깃발 펄럭이며 로비 앞에서 큰 소리내고.
저는 대학교를 안갔기때문에 대학생활하는 친구들 OT ,MT 가서 노는거 굉장히 부러웠고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이모습 보고 제가 다 참 부끄럽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대학생들의 패기인가요?
원래 OT라는게 신입생들 모아서 구호 외치고 다른 사람들 피해주고 하는건지요?
그리고 오늘 페이스북 여행에 미치다 그룹 페이지에 올라온 글인데, 줄지어 이동하는 동선내에 대만인 관광단과 동선이 겹쳤었던 모양입니다.
한국인 관광객 가이드분께서 듣고 불쾌할 정도로 중국말로 비웃고 비아냥 거렸다는데.. 이게 원래 OT가 그런행사인건지 서강대 전통이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차마 이 말을 안쓸려고했는데 하도 시끄럽게 굴고 짜증나서인지 저랑 같이 구경하시던분이 박근혜 후배 아니랄까봐 저러는거냐며 혀를 차시는 모습도 봤습니다
이 글 보고 계신 서강대 학생분들 계시면 다른 이용객들을 배려해서라도 자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