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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글올렸던 모쏠징어입니다. 이번에는 상담좀 해주세요..
게시물ID : love_23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ellyppi
추천 : 0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20 00:16:12
저번에 글을 올렸던 모쏠남입니다만

다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현재까지 1년간 알고지낸 여자애가 있는데 먼저 연락이 자주 왔었습니다

저도 정성껏 답장은 해줬지만 대부분 제쪽에서 읽씹하고 끝났었습니다

최근 몇달전에 연락왔을때는 3주정도 카톡을 이어서 주고받으면서 약속까지 잡았었는데

하루전날 집에 일이생겨서 못가겠다고 캔슬당했습니다. 다음주에 보자고 하길래 알았다 하고 답장은 안했는데

다음주에 연락이 안와서 그대로 끝이나는 듯 싶었습니다

그러고 한달뒤 먼저 연락이왔었고 3일정도 주고받다가 다음에 한번 보자고하고 끊었습니다

또 보름정도 뒤 연락 왔기에 명절지나고 보자고 한뒤 명절지나고 제가 연락해서 단둘이서 처음 만나 밥먹고 카페가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러고 먼저 연락이와서 그이후로 지금까지 쭉 톡 이어가고 있습니다
//
지난번에 글을 남겼을때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들께서 분명 여자쪽에서 관심이 있는거라고 많이들 말씀하셨습니다

그뒤로 쭉 연락중인데 남들이 말하는 썸의 분위기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적인 내용만 주고받고있고 할말이없어서 일부러 답장도 텀을주고 하고있습니다 가끔씩 칼답오면 저도 칼답 하는식으로..

그렇게 발렌타인데이도 별일없이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이제 4주째 연락 주고받고 있는데 저는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지금 이런 애매한 상황이 정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혹시 상대는 그냥 친하게 느껴서 이러는건지 단순히 심심해서 이러는건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그래서 제가 먼저 주말에 영화보자고 해봤는데 시간보고 연락준다더군요 근데 하루전날 안된다고하면서 다음주에 보자고 하네요

저번에 한번 약속이 취소됐던 기억이 나서 또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습니다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만나게된다면 단둘이서 보는건 2번째 입니다

정말 그 애의 본심을 알고싶지만 고작 단둘이서 보는건 2번째인데 물어보기도 부담스러울테고

제 본심을 말한다고 해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금 취준생이라 이런 애매한 감정에 고민하면서 시간낭비 하고 싶진 않거든요ㅠㅠ...

근데 저한테 있어서 이게 만약 처음으로 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하면 또 놓치고 싶진 않아요

솔직히 두마리토끼를 잡는것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둘다 잡고싶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솔직하게 말하거나 물어보는건 그 애 입장에서 부담이 많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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