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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이 박근혜, MB도 선의로 국정농단, 4대강 하였다는 발언은 진의
게시물ID : sisa_851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초일엽
추천 : 3
조회수 : 21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9 23:02:46
제가 들어보니까 비꼬아서 말했다고 변명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안 지사가 "박근혜, MB도 선의로 국정농단, 4대강을 시작하였겠지요."라는 취지로 말할 때 다소 웃으며 이야기한 것은 맞지만, 그 이후 "사람은 누구나 선한 의지가 있고, 박근혜, mb에게도 선한 의지로 정책을 폈다."고 진지하고 길게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박근혜의 국정 농단이 '악의로 하였다.'는 점을 비꼬아서 조롱하는 표현으로 '선의로 하였다.'고 말한 것이라는 변명은 통하기 어렵습니다.
최대한 양보해서 안 지사의 발언을 선해한다면,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이 주 내용인데, 전현직 대통령에 대해 존중하는 수사(修辭)를 구사하다보니 나의 본심과 다르게 '선의로 하였다'고 말했졌다. 립 서비스 차원의 이야기이다."는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최순실과 박근혜가 사익을 위해 재단을 설립하는 등의 범죄 행위가 선의로 출발했다고 말한 것은 안 지사의 큰 잘못입니다. 두둔해서는 안 될 사안을 두둔했습니다. MB는 모르겠으되, 박근혜의 최순실 관련한 여러 범죄는 선의로, 그러니까 이 나라와 국민을 잘 되게 하기 위해 그리한 게 결코 아닙니다.
안 지사의 이 발언은 금도를 벗어났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의 환심을 사서 지지율을 높이려는 더러운 술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할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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