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정을 가게 되면 죽쒀서 개주는 꼴이 된다. 국민의당이 생기면서 3당체제가 되었을 때 누가 캐스팅보드를 쥐었나?
바른정당이 생겨서 4당체제가 되었을 때 누가 캐스팅보드를 쥐게 되었나?
힘의 균형을 깨는 위치에 서는 사람이 키를 쥐게 될텐데
대연정을 탄핵이 되기도 전에 언급하는 것은 도리도 아니고
민심을 자기 하고 싶은 말에 갖다 붙이는 꼴 아닙니까?
최소한 지금 사람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왜 벌써부터 그런 되먹지 못한 말을 합니까?
남은 지금의 야당들이 더 힘을 합치고 국민의 힘을 모아서 가야
아무리 협치 대연정을 말해봤자 법인세를 바꾸는 것과 같은 법안에
한 표라도 손을 얹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진짜 판단오류입니다.
대연정을 해서 탄핵가결이 된거라고 생각하세요?
이미 새누리당이 여소야대국면에서 촛불민심이 압박을 하는데
법인세 1퍼센트 인상이 부결되었다고 대연정을 주장한다고
만약 그랬으면 한참 전에 기어나와서 통과시켰어야할 법안 아닌가요?
참여정부시절에도 없었던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 지금에서도
법안 통과시켜달라고 굽실거리면서 대연정을 주장하는 게 미친소리라고 밖에 안들리는데요.
아무리 대연정 해보세요 오히려 법안 통과는 더 어렵게 됩니다.
오히려 그걸 이겨내기 위해서 지금의 야당이 똘똘 뭉쳐야지
노무현 대통령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아시는 분이 그런 말을 쉽게쉽게 뱉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빡쳐서 이걸 뭘 어떻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