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체리 중성화를 지난 화요일 오후에 진행했습니다.
수술 후 하루 입원하고 수요일 퇴원까지 약 30시간 가량 병원에 머물렀었는데요,
퇴원할 때는 수술부위 주변에 아무런 흔적이 없었습니다.
봉합부위에는 밴드가 붙여져 있었고, 집에 온 뒤로는 환묘복을 입혀서 그 이후론 직접 수술부위를 보지는 않았어요.
식욕, 대/소변, 활동성 모두 너무 좋아서, 어떤 문제가 있을거란 생각을 못했거든요.
오늘, 퇴원후 3일째라 후처치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밴드 제거+소독 처치만 받는거라 금방 나올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처치후 설명들을때도, 부종이 좀 오래가는 듯하니, 붓기가 더 심해지지 않는지 관찰필요하단 얘기를 들었고,
집에와서 직접 눈으로 보니, 이런 상태네요.
피멍이 너무 심하게 들었고, 사진상 표현이 잘 안됐는데 많이 볼록하게 부은 느낌이 좀 심해요.
아이 상태는 건강하긴 한데, 이렇게 피멍이 든 경우는 본적이 없어서요.
여아 중성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요.
아래 사진은 수술후 만 4일 이상 지난 상황에서 찍은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