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잘풀고 대화해서 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왜 임신해서 신랑이 서운케하면 평생간다죠.?
전 제 시엄니가 그러네요..
대꾸는 했지만 상처라야되나 마음이
아직 서운해요..
첫번째는 제가 출산 2달전 이사를 했습니다.
보름동안 문이며 몰딩 샷시 페인트칠한다구
신랑이랑 고생했어요. 중간중간 시엄마가와서
보시는데 아이구 내아들 아까워서 어쩌누..
이말만 6번. 만삭인 며느린 그냥 거들뿐인가요?
"어머님 8개월 며느리앞에서 그러지마세요.
임신한거 생색내기 싫어요" 했더니
호호 웃으시며 그러냐며
너는 몇프로 도와줬냐고 그러네요
"제친구랑 저랑 70했고 신랑은 30정도 한거 같네요
일머리도 그닥이라 시키면서 한다고 힘들었습니다"
하니 그랬구나 하시는데 얼굴은 찌뿌뚱;;
두번째는 출산3주전 대상포진으로 입원하셔서
키우시는 강아지를 맡게되었어요
말티즌데 오냐오냐 키워서 깨물고 짖고
하여튼 앙칼진 녀석이었습니다.
안방에 놔두고 외출하곤했는데 한날은
침대위에 대소변 갈김ㅠ 시트까지 다벗겨서
빨고 갈아 넣었는데 또갈김ㅠ 그래서 안쓰는방에
문닫고 봐줬어요. 시엄마 퇴원하시는날 오셨는데
왜 방에 가둬서 봤냐고 그렇게 원망하시기에
똥오줌갈겨서 3일동안 이불 빨래 하느라
힘들었습니다. 하도 돌아다녀서 발자국소리에
잠도 못들어서 방에 넣어놨어요 했더니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대요
그럼 제스트레스는요?했더니
넌 사람이잖아 하시네요.아오..
임신하고 많이 서운하고 말못한일들 많습니다.
저희신랑은 임신출산 육아하는 지금까지
서운하게 한적이 없는데 시엄마 저 2개가 아직도
사무쳐요.. 지금은 그냥저냥 사이좋은거마냥
지내는데 미안했구나말 듣고싶네요..ㅠ
제가 속좁고 옹졸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