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후에 작은 논란글이 있어서 그 글에 해명댓글을 작성하였는데 지금은 삭제가 되었네요.
먼저 후기부터 작성하고 마지막에 관련일에 대해 사과, 해명, 제 입장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바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나눔글에서는 하드포물라 브라운색상, 바비브라운 젤아이라니너 브라운색상만 있었는데 택배상자를 열고 놀랐어요.
이것저것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감동받았고 그래서 후기를 쓰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제부터 찬찬히 품목을 살펴볼게요.
먼저 하드 포물라입니다.
저도 원래 사용하던 색상이 브라운 색상인데 샤프닝 서비스 스티커가 생기기 전에 구입한 오래된 제품이에요.
하드포물라가 워낙 오래쓰는 제품이다보니 몇년간 꾸준히 잘 사용했고 이젠 몽땅 연필이 다되어서 연필깍지를 끼고 사용하고 있었어요.
취준생이라 일주일에 딱 10시간만 알바하는데 최근에 병원비, 친한 사촌동생 졸업, 부모님 생신, 친구 생일등으로 여유롭지가 못해서 당장 급한건 아니니 구입을 못하고 있었는데요.
하드포물라 나눔글을 보게 되었고 게다가 잘쓰던 브라운색상이라 다시한번 몽땅연필을 만들때까지 잘 쓸수 있어서 신청했고 정말 필요했던 나눔을 받게되어 행복했습니다.
그냥 발색하면 하드포물라는 발색이 되지않아요. 적당한 유분기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손등에 비비를 얇게 바르고 발색해보았습니다.
몽땅연필이 다된 하드포물라보다 요번에 받은제품이 더 단단하더라구요.
기차타고 타지로 가지 않는 이상 슈에무라에 방문할 수가 없어서 샤프닝은 스스로 하는데 단단해서 부러질 걱정이 없을것 같아요.
눈썹에 그리면 이런느낌이에요. 섀도우로 칠한것 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손등보다 눈썹에 그리면 더 잘그려지구요. 눈썹숱이 없으신분들은 연필 뒤쪽을 잡고 손목에 힘을 뺀다음 한올한올 덧그리듯이 그려주면 더 자연스러워요. 전 눈썹이 앞머리부터 중간까지만 굵고 진해서 눈썹을 갈색계열로만 그리면 눈썹꼬리부분이랑 앞쪽 털이랑 따로놀거든요
저같은 분들은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를 가장 밝은색으로 칠해주시면 인위적인 느낌이 적어져요.
다음은 바비브라운 젤아이라이너 브라운색상이에요.
저는 눈에 다래끼가 쉽게 나는 스타일이라 점막까지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구요.
그렇다고 점막 위에 그리면 그 누구처럼 점막을 매우 채워주고 싶은 눈이 되기 때문에
눈앞머리에 살짝 그려주고 눈동자 윗부분은 비워두고 다시 2/3지점부터 눈꼬리까지 그리는 편이에요.
그러면 눈동자 윗부분에 아이라인이 없기때문에 점막이 눈에 띄지도 않으면서
눈 앞머리와 눈꼬리에 아이라인이 있기때문에 눈도 또렷해져요.
다만 자연스럽게 끊어지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흐리게 만들어야지 뚝뚝 끊기게 그리면 이상해요!
아이라인을 저런방식으로 그려서 그런지 저는 아이프라이머를 바르지 않아도 아이라이너는 팬더마냥 번지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물에 강한 라이너라면 베이스 섀도만 잘 깔아주어도 번지지 않는데요.
바비브라운 젤아이라이너는 처음 사용해보는지라 물에 얼마나 견디는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첫번째는 브러쉬로 그리기만 했을때에요. 아이라이너 표면이 조금 굳어있어서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 그렸을때 조금 뭉침이 있지만 거슬릴정도는 아니에요.
두번째는 마른뒤에 손가락으로 막 문질러봤어요. 오, 괜찮은데요? 전혀 번지지않고 가루만 조금 떨어져 나오네요.
다음은 아이라이너위에 물을 틀어봤어요. 꿈쩍없습니다.
마지막은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문질러봤어요 아이라인자체는 번지진 않는데 물 색은 조금 탁해지긴 합니다.
이정도의 유지력이라면 너무 잘 쓸수 있을듯해요. 좋은 제품 나눔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젤아이라이너 쓰실때 잘 굳지않게하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보관하실때 뒤집어서 보관하시구요.
사용하실때도 가급적 뚜껑을 장시간 열어두지 마시고 열어두실땐 브러쉬에 묻힐때 빼고는 뒤집어서 놓아주세요.
다음은 예고없이 추가로 넣어주신 샘플들입니다.
마녀공장 기초 샘플이에요. 요브랜드는 한번도 접해본적이 없는데요.
제가 민감성 피부라 처음 접해본 제품을 바로 사용해보기는 어렵고 피부가 건강한 상태일때 사용해보겠습니다!
다음은 여러 기초 제품 샘플들이에요.
보라색 샘플지 제품은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시드물과 스킨푸드, 이니스프리는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병에 무리가 가지않는 운동을 하기 위해 몇달째 꾸준히 수영을 다니고 있는데요.
요런 샘플들이 수영장에서 쓰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알뜰살뜰하게 잘쓰겠습니다.
다음으로 클렌징제품들이에요. 역시 수영장에서 쓰기 너무 좋을것 같구요,
록시땅 비누는 버베나 비누인데요!! 향이 너무 좋아요.
제가 레몬향을 좋아해서 록시땅 버베나 핸드크림도 가지고 있는데 핸드크림은 사용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방부제냄새라 해야하나? 화학제품냄새가 좀 나는데 비누는 그런게 없더라구요!
요 록시땅 비누역시 비누곽에 넣어서 수영장에서 잘쓰겠습니다.
음.. 이번 나눔으로 본의아니게 나눔러님과 저 둘다 상처를 많이 받은것 같아요.
아까 오후에 나눔러님께서 글을 올리셔서 제가 해명 댓글 남기고 그이후로 일이 생겨 보지 못한 사이 글이 삭제되었네요.
제가 볼 당시에는 댓글중에 해명해야 된다는 댓글도 있고 추천도 많이 있었거든요.
관련글에 댓글로 해명글 적어두었으나 해당 글은 삭제되고 자게에 있는 저격비슷한 글은 아직 남겨져 있길래 마지막으로 사과드리고 해명드릴게요.
우선 정확한 날짜를 말하지 않고 조만간 후기를 작성하겠다는 애매한 단어를 사용해서 후기를 기다리게 해드린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해명을 하자면 기사님께서 택배를 현관문앞에 두고 가셔서 도착 당일 밤 늦은 시각에 수령 후 바로 받았다고 메일드렸구요.
메일을 드리면서 나눔조건에 후기는 없었지만 감사한마음에 제가 먼저 후기를 조만간 올려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나눔 후기가 조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도 했었고, 일단 받았단 연락을 드리고 조만간 후기를 올린다 말씀드렸으니 주말에 후기를 올리면 일주일이 지나기 전이라 늦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폰 사진이 어둡고 푸른빛이 돌게 찍히기때문에 후기를 올릴때면 항상 컴퓨터로 보정 후 후기를 올립니다.
사이즈도 조정해야하고 색감과 선명도도 조절해야하는데 제가 폰으로 사진편집하는게 앱에서 필터씌우는 정도 밖에 못하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그렇게 할 생각이었고 평일에는 하는 일도 있고 컴퓨터를 쓰기 힘들기 때문에 주말에 여유롭게 사진을 정리하여 올리려 했습니다.
그래서 별생각없이 폰으로 짬짬히 뷰게도 보고 댓글도 달고 글보다보니 나눔 신청댓글을 달기도 했는데 갑자기 나눔신청은 하면서 후기글은 안올린단 글을 보고 깜짝 놀래서 바로 해명 댓글 남겼습니다.
해명댓글 작성할때가 택배 받은지 3일 된 날이었고, 제기준에서 조만간은 일주일 이내를 말해 주말즈음을 생각하고 말씀드린거였기에 많이 당혹스러웠지만 나눔하시는분 입장에선 본인입으로 후기 적어준다고 해놓고 후기는 안올리고 뷰게활동은 하고있으니 기분이 안 좋으실수 있겠더군요.
제가 너무 제입장에서 생각했던점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앞두고 기분 상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아까는 너무 놀라 제대로 말씀드리지 못했으나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를 받게되긴 하네요.
당시 글을 나눔거지로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게 글을 작성하셨고 댓글에도 나눔거지에 대한 글이 있었습니다.
나눔 후기는 안쓰면서 나눔 신청은 많이한다고 직접 본것만해도 나눔신청을 2번이나 했다는 글을 읽는순간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더도말도 덜도말고 보신것처럼 딱 2번 신청하긴 했습니다만 품목이 겹치는 나눔도 아니었고 불필요한 나눔을 신청한것도 아니었어요.
게다가 나눔신청댓글보단 뷰게활동 댓글이 더 많았는데 그건 언급안하시고 자꾸만 나눔신청을 너무 많이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나눔먹튀, 나눔거지 취급받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잘못한건 조만간이라는 애매한 말을 사용하고 후기를 당일이나 그다음날 바로 올리지 않아 후기를 기다리게 해드린것인데 자꾸 후기는 안올리면서 나눔신청을 많이하셨다고 지적하시니 더많이 작성한 뷰게 활동글은 왜 생각안하시고 신청글 2개 작성한걸로 자꾸 날 거지 취급하시는걸까 하는 생각에 서럽더라구요. 실제로 지금까지 필요없는 나눔을 신청을 한적도 없구요. 나눔글에 댓글을 쓰긴 했지만 나눔신청을 한건 아니었음에도 당첨됐었던 나눔은 더필요하신 다른분들께 기회를 넘겨달라 부탁드리기도 했었어요.. 저 나눔거지 아니에요 ㅠㅠ..
나눔조건이 후기였다면 당연히 후기부터 작성해야겠지만 나눔글을 보면 신청자격이 정말 필요한분이라는 것외에는 다른 조건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올리신 저격 비슷한 글을 보면 나눔신청을 많이 안하시는 분께 드리고 싶었다는 내용이 있어요.
그런말은 나눔글에 없었거든요. 나눔 조건에 나눔신청 몇번 이하라고 적어주시고 제가 그자격에 미달되었다면 신청안했을텐데요..
저 나눔 받은것도 정식으로 당첨되서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나눔 신청글을 많이 작성해서 그중에 얻어걸려서 당첨되서 받은게 아니에요..
정식 당첨자 외에 나눔러님들께서 더 베푸는 품목 받은거였고 후기조건은 없었지만 감사한맘으로 후기를 올린거거든요.
받은 품목중에 아이브로우, 젤아이너랑은 겹치는 품목도 없었구요.
글삭제하신 후에는 저한테 오해해서 죄송하다고 메일을 주셨던데 사실 그 메일을 받고나서 제가 많이 안타까웠어요.
일이 커진 후에 메일을 주실게 아니라 글올리시기 전에 메일부터주셨으면 나눔러님과 제 둘다 상처받는 일이 없었을테고 서로에게 죄스런 맘을 가지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실제로 제가 나눔했을때 나눔 조건에 나눔후기 적어주실 분을 조건으로 걸었던 적이 있었는데 받았단 연락도 없으시고 후기도 안올라와서 택배를 수령하신것초차 알 수가 없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택배 발송했다고 보내드린 메일도 안읽으신 상태셔서 일주일간 기다려보다가 문자드렸어요. 나눔할때 이메일, 연락처 모두 받으니까요.
문자를 드리니 바로 연락이 되었구요. 서로 상처받는일 없이 기분좋게 마무리 되었거든요.
사전에 어떠한 연락도 없이 갑자기 저격 비슷한 글이 올라와서 저도 오늘 하루 내내 가슴이 쿵쾅쿵쾅거려서 힘든하루였어요.
저격글이 아니라고는 하시지만 글목록만 봐도 누군지 알수 있는 글인데 직접적인 닉언급이 없더라도 저격글이 아니라고는 할수없다고 생각해요.
당사자인 제 입장에서는 저한테 먼저 연락주신것도 아니고 누군지 바로 알수 있는 글을 후기는 작성안하면서 나눔신청은 한다는 공격적인 제목으로 글올리신게 단순 푸념이라기보단 저격의 느낌을 받기는 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해명댓글 작성할 당시 뷰게에서 생긴일이니 뷰게글은 상관없지만 뷰게와 상관없는 자게에 작성한 저격글은 삭제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뷰게글만 삭제되고 자게글은 그대로 있더라구요.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상관없는 게시판에 작성한 글은 지워주세요. 글내용이 오로지 뷰게 나눔에 대한 내용이고 최근 나눔에 문제가 생겼다는 식의 내용이라 저격의 느낌이 있는 글이라서요. 이번에 익게 문제도 있다시피 뷰게문제는 뷰게안에서만 끝내는게 좋을것같아요.
이글을 메일로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처음시작이 뷰게글이었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니 사과와 해명, 그리고 제입장도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길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글이 꺼진불씨를 다시 살리는 도화선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베스트 금지 걸었으니 양해부탁드릴게요.
나눔러님도 오늘 하루 많이 고단하셨을 것 같아요.
댓글을 달고나서 급한일이 생겨 계속 게시글 상황을 지켜보지 못했기때문에 어떻게 글이 삭제되었는지는 알지 못해요.
하지만 메일로 뷰게는 이제 하기싫어질것 같다고 말씀하실정도로 나눔러분도 이번일로 상처를 많이 받으신듯 하시더라구요.
본의아니게 기분좋게 시작한 나눔 망치게 해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드릴게요.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저도 명확하게 의사전달을 하도록하고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이번 주말 행복하고 즐거운일들만 생겨 기분이 나아지시길 바랄게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