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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먹고싶어지는 마트손님썰....
게시물ID : menbung_43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어트(예민)
추천 : 4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17 17:07:00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우선 저도 서비스직으로서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황이였고
만약 손님에게 무례한 행동이였으면 댓글부탁드립니다...


내가 20살 마트에서 일할때였는데...
체리 철이라서 체리를 팔때였는데 철이라도 겁나게 비싸다는거
다들 아시잖슴?

근데 내가 마트에서 팔때는 체리를 풀어놓고(?)
중량으로 달아서 파는데 지나가다가 꼭 한개씩 먹어보는 사람이 꼭!!! 있음

그런사람은 하도 많아서 뭐라하지도 않지만...!!!

문제는 오늘 내자리가 체리옆 계산대였음
그래서 체리가 유난히 잘보이는 그런 자리였는데
마감시간 거의 다 돼서 한 아줌마무리가 들어오더니
체리가 어쩌네 막 수다를 떠드셨음

처음에 하나씩 드시길래.. 그거 그렇게 드시면 안돼요
주위를 드리니 내가 어리다고 무시하면서
이런거 먹어봐야된다면서 어린애가 뭘 아냐고 그러시는거

짜증나니만... 난 서비스직이니 참았음...

근데 갑자기 한 주먹? 봉지에 담더니 사시는건가 싶었음
근데 막 먹더니 맛있네 어쩌네... 그러너니 계속 입에 넣고
씨는 봉지에 맽으시는거;;;

내가 이건 파는 제품이라 드시면 안된다니까요!!
이랬더니 입에 후다닥 나머지 넣고 씨 담던 봉지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안먹었는데 라며 입을 꾹 다물고 날 노려보시는거임;;;

그 상황에서 내가 입 벌려보세요 이러면 당연히 안되는짓이고;;
그래서 넘어갔더니 아줌마들은 되게 쪼잔하다는 식으로 내 흉을 보면서 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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