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월요일에 배송받은 옷이 레깅스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레깅스 특성 상 입으면 반품불가라는 것을
알고 있었구요 

핏이랑 크기 위해 입으니 떡하니 구멍이 뚫려있네요?

제가 입으며 찢어진걸까 싶어 보아도 찢어진게아닌
뚫린 모양이었습니다.

그럼 제품은 불량이죠.

일이 너무 바빠 목요일에 전화를 걸어 교환을 원한다고
하고 시착용했을 때 발견하였다 교환이 가능한가?

안타깝지만 불가능이다 레깅스 특성상 원래 그렇다.

가격도 싸요 만원 미만입니다. 그래서 다시 살까했죠
그래서 그냥 못먹는 감 찔러나 보자란 심정으로

이게 제 잘못이 아닌 업체측의 불량으로 인한 교환인데도
불가능한가?

물으니 업체가 하는 말이 직격타였습니다.

원래 제품을 사면 입기 전 미리 한번 불량인지아닌지
확인을 해주셔야 한다.

...음?

이때부터 제가 삐긋 해서 좀 막나갔죠

저는 불이익이라는지 받는걸 꽤나 싫어해서 약관이나
동봉된 설명서나 그런건 죄다 읽어보는 편입니다.
홈페이지 공지사항도 가끔 읽고요.

다시 들어가 확인해도 교환.반품불가 제품이었지
불량시에 대한 설명은 어떤것도 없었습니다.

또한 입기전 불량체크 검수 부탁한다는 말도
없었구요.

어찌보면 제가 진상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도 제품을 판매하는 직장을 다니는데
업체불량도 입으니 불가함. 은 별로 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