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지인 분께 중고폰을 좀 구입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지난 9일에 갤S6를 세티*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같은 계정이 여러대 폰을 올린 거 보니 업자인 듯 했습니다. A급 이라고 해서 별 의심없이 구입을 했죠.
물품을 수령하고 폰 켜보고 잔상 있다는 것 확인 하고 (게시글에 이미 언급이 되어 있었습니다.) 별 의심없이 부모님께 전달해드렸습니다.
그 다음날 부모님께서 부모님 지인분께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때가 13일 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 날 발생했습니다. 폰을 받으신 지인분께서 폰이 충전이 안된다는 겁니다. 처음엔 조작 미숙이겠거니해서
서비스센터 가셔서 확인해보시라고 했는데, 15일에 서비스센터를 가셔서 확인해봤더니 뒷판 교체하면서 뭔가 잘못돼서
충전 단자 쪽이 고장났다는 겁니다. 수리하려면 5만원 정도 든다고...
큰일 났다 싶어서 얼른 세티*으로 가봤는데 이미 제가 거래한 물품은 안전거래 자동 확정이 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세티*쪽에 문의하였는데 안전거래가 완료된 물품은 거래자들끼리 협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세티*에 올라와 있는 업자의 번호로 연락하였으나 연락은 받지 않았고요. 그 업자는 여전히 다시 폰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제가 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이 있을까요? 게시글하고 판매자 분 이름 번호는 캡쳐해놨는데...
중고 거래에서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안전 거래 시한이 이미 지나서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서비스 센터가서 충전단자 수리해서 사용해야 할까요? ㅠㅠㅠ 멘붕입니다 지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