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 관한 이야기라 육아게시판에 남길까하다가
결혼 후 아이 없이 살고 계신 분들의 의견도
듣고싶어서 결혼게시판에 남깁니다
평소에 아이들을 좋아하고 또 관련 업종에 종사하면서
'내 아이'를 꼭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남의 아이도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나와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는 얼마나 예쁠까..
인생이 곧 여러 경험들의 연속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내게
출산과 육아는 살면서 꼭 해봐야할 경험인 것 같았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를 가지는것이
내 욕심만 채우려는 행동은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나 스스로는 경제적으로 그다지 여유가 없는
지금의 삶에 그럭저럭 만족하며 살고있지만
내 아이도 과연 그렇게 생각해줄까
왜 이렇게 가난한 집에 태어나게 했느냐고
나를 원망하고 본인의 탄생을 증오하지는 않을까
아래 첨부한 웹툰의 베댓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