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쁘다던지 똑똑하다던지 그럼 칭찬은 다 쓸모없어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병에 걸렸나봐요 아니면 엄마 말처럼 다른 사람들도 다 견디는 건데 나만 이러는 건가봐요 나만 힘들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해 사실이던 아니건 나는 그런데 엄마는 아닌가봐요
마지막으로 너무 힘들어서 자해도 해봤고 자살 시도한 적 있다고 내가 죽으면 어쩔거야 엄마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네 징징거리지 마 짜증나게 만들어 괴롭히지 마 엄마가 먼저 그랬으면서 왜 나한테만 이런 일들이 생기는거지 내가 잘못했나보다 잘못태어났나보다 그래서 엄마가 나 때문에 행복하지 않아서 내가 사라지면 된대요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잖아 왜 화내기만 하고 내 말을 안 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