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있는 사람들
그니까 가족의 정서적인 지지라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절대 공감 못 할 감정인데
가족이 있어도 정서적인 지지를 못 받는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살아감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못 받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나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
세상에 누구에게도 의지할 길이 없다
내 마음 한 곳 둘데가 없다
라는 생각을 항상 하며 살아감
그렇다고 열심히 바득바득 성실히 살아간다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남들보다도 못 하게 살아갈 때도 있는데
어쨌든 필사적인 마인드는 항상 있음
가족이랑 사이 좋은 사람들은 그래도 가족이 있다 라는 어떤 그런 한군데 안정적인 부분이 있어요
사람이 극단적인 곳으로 치달았을 때에도 맘 붙일 곳이 있다는 거임
근데 우리는 그게 없음
위태롭고 안절부절 못 하고 불안불안함
이건 진짜 중요한 거임ㅋ
가족 없는 사람들은 이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