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페미니스트 대통령될 것..아빠도 육아휴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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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싱크탱크 국민성장이 주최해 서울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새로운 대한민국, 성평등으로 열겠습니다' 포럼에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경선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이자 여성정책 총괄격으로 5선 의원 출신인 이미경 전 의원을 엽입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나 역시 어머니가 한 사람이고 여성이라는 사실을 오랫동안 깨닫지 못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대한민국 여성의 지위는 거의 모든 면에서 꼴찌 수준"이라며 "제 딸도 경력단절 여성인데, 여성이 경제활동에 많이 참가하는 나라가 잘 사는 나라다. 아빠들에게도 아이를 키우고 함께 시간을 보낼 권리와 의무를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