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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의 작지만 자발적인 조직화에 나섭시다.
게시물ID : sisa_849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항아리
추천 : 2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6 11:37:41
국민완전경선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대세를 뒤집지는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안희정은 검증이 아직 안된 인물입니다.
이념과 정책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배움이 얕고, 통찰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연예인에 가까운 인상입니다.
지금의 인기는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이념과 정책이 분명합니다.
가난한 유년을 보내고 노동자로 살아가는 저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후보입니다.
하지만 지지율이 받쳐주지 않고 있죠.
우리나라는 좌파 후보가 당선이 되는 남미 국가가 아닙니다.
이재명의 이념과 정책이 안정을 추구하는 상당수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은 준비된 후보입니다.
이념과 정책도 분명합니다.
경선을 앞두고 다른 후보들이 조직표를 껴안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문재인 후보는 조직된 표가 아니라
정책을 통해 지지자를 확장하는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조직표는 향후 사사로운 관계를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조직표는 절대 공짜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문재인이라는 사람은
자신에게 대단히 엄격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대단한 장점이지만,
국민완전경선제 하에서는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조직표를 이기기 위해서는
조직되지 않은 개인들이 문재인 후보를 위해
작지만 자발적인 조직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면,
‘나의 한 표’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내가 전화를 하고 발로 뛰어서 2표, 3표 이상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완전경선제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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