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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랑할꺼 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479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활
추천 : 3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2/19 20:05:04
2010년 12월 19일 오후 6시 40분경

야탑 ~ 가락시장 가는 119번 초록색버스 인가 ?

그거타고 가는데 노약자석밖에 자리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앉았는데 다음정거장에 어르신들 많이 들어오셔서,

'어르신 여기 앉으세요.'

라고 말했는데 아저씨가

'나 아직 70 안됬는디... 고마우이 청년'

이러면서 고맙게 앉으셨죠. 천안에서 입사시험 치르고 고속버스 입석으로 서서왔더니

몸이 휘청휘청 거렸는데 뒤에서 어떤 소녀들이

'... 은근 훈남...' 뭐 이러면서 쑥덕거렸어요. 그래서 나름 분위기 유지하면서 다리에 힘주고있었음.

아저씨는 옆에서

'자네같은 사람이 대한민국에 많아야되.'라고 하면서 자꾸 말씀거셨어요.

그런데 제가 알고싶은건, 은근 훈남 이라면서 쑥덕거린 소녀느님들이에요.

혹시 소녀느님들이 오유인이라면, 이글 베오베 올라가서 볼 수 있을까요?

이글 베오베가서 그 소녀 댓글달면 고백 인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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