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경선룰을 만든 양승조 위원장이나 당헌당규제정 위원회 소속 의원님들과

추대표님, 우원내대표님은

경선 결과가 당원의 뜻과 다르게 나올 때를 대비해서

먼저 사퇴서부터 쓰자.  

 

트럼프가 어떻게 공화당 경선을 통과했는데? 역선택 때문이었구. 트럼프는 오픈 프라이머리에서 클로즈드 프라이머리보다 10%를 더 얻었다구. 역선택을 막는 기제가 하나도 없는 우리 나라에서는 약한 후보가 15-20%를 더 얻는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예측이 아닐까?

거기다 악에 바쳐있는 박사모와 수구꼴통들

그리고 매일 문모닝과 문이브닝을 하는 국당 지지자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들어올지는 예상조차 안되고...

이번 더불어 민주당 경선은 역사에 남을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구. 으이구~

물론 당원들이 열심히 영업을 뛰어 역선택을 희석시키겠지. 당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최후의 저지선 역할을 할거야.

 

그래도 공당이라면 뭐라도 하나 하자. 그래야 나중에라도 당원들에게 뭐라고 한 마디 할 껀덕지기라도 생기지 않을까?

오늘 하루 종일 고민을 해봤는데,

당장 내일 최민희 의원님이 만들려구 했던 역선택 방지법안 다시 추진한다고 발표하기 바란다.

법안이 통과되든 안 되든 경선단에 들어올려구 했던 저들을 일단 주춤하게 만드는 효과는 있을꺼임.

오늘은 통화량이 폭주해서 열의가 있는 우리 지지자들만 신청에 성공했을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역선택을 노리고 들어온 숫자는 많지 않을 듯..

 

그리고 당력을 집중해서 역선택 방지 법안 통과시키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