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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컴퓨터부품을 알면 알수록 우울해지네요..
게시물ID : computer_336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림이스트
추천 : 5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2/15 20:28:18
저는 일단 컴알못이고 다른 분들 처럼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들어 컴퓨터에 대해 알면 알수록 한숨만 푹푹 쉬네요.....

외장하드구매할 때 USB 3.0 지원된다고 하면서 빠르다고 해서 구입 했더니 정작 제 메인보드는 완전 구식이라 USB3.0 자체가 지원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메인보드만 바꾸기 위해서 알아보고 다녔어요. 

10만원만 쓰면 메인보드를 바꿔서 외장하드 usb3.0 을 사용하겠구나! 하면서 좋아했어요

쿠팡에 GA-B150m-D3H 이라는 메인보드가 있길래 우와 하면서 봤는데 소켓이 1151 이던가 그러고 하스웰-리프레쉬? 호환 안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제 CPU를 확인해보니 i3-2100 이던데 구식이더라구요..

아... CPU도 구입을 해야하나... 해서 의도치 않게 CPU까지 검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i3, i5 , i7 이라는것만 알았지 하스웰 이런건 전혀 몰랐어요.

결국 6세대.. 스카이레이크 이상 되는 것을 사야 메인보드에 장착을 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좌절했죠.. 가격이 25만원 이상이더군요..ㅠ_ㅠ..

여러 메인보드를 알아보면서 제가 쓰는 메인보드와의 차이점이 하나 눈에 보였어요. 바로 RAM 부분이였어요.

제 메인보드는DDR3 만 지원하는데 비해 다른 메인보드 들은 DDR4 를 지원한대요.

DDR3 와 DDR4 는 서로 호환이 안되서 바꿀려면 다 바꿔야한대요..... DDR4 의 가격을 알아보니 8G 짜리가 7만원이 넘더라구요 ;;;

자꾸만 바꿔야 하는게 늘어나더라구요.

컴퓨터가 괜찮으면 모르겠는데 날이 갈수록 컴퓨터가 구식이 되는 것이 체감이 느껴져요.

컴퓨터 부팅도 너무 느려지고 인터넷 이나 폴더를 열고 닫는게 너무 느려져서 보니 어느덧 6년이 훌쩍 지난 컴퓨터가 되었더군요.

분명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느려지지않았는데 눈에 띄게 버벅이고 느려지고 오래걸리고 그러더군요....

아무리 관리를 잘하고 철저히 깔끔하게 써도 파일들이 쌓이고 점점 고사양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그러니 한계가 있네요 허허허..

이젠 하드 용량도 부족해서 외장하드에 의존하고 전력도 엄청나게 소비하고 그러네요 ㄷㄷ..

처음엔 외장하드로 하드 대체해서 자알 사용하자... 이생각이였는데...... 

외장하드 USB3.0 기능을 사용해보기 위해서 메인보드 - CPU - RAM 을 싹 다 바꿔야하는 큰 참사가 일어났네요 허허허허허허...

컴퓨터 하드용량도 500기가를 사용하는데 점점 용량도 부족해져서 하드도 바꿔야 할 것 같고..부팅 느린 거 해결할려면 SSD를 달아야 한다 그러고.

결국 그래픽카드랑 파워랑 케이스 빼고 전부 교체해야하는 구식 컴퓨터라는 것이 되어버렸네요..

수입이 없는 가난한 대학원생이라 아이쇼핑하거나 유튜브로 프레임 좋고 상위옵션게임 영상들을 보고 감탄만 하고있어요 ㅋㅋ

좋은 곳에 취업해서 월급 받아서 무조건 컴퓨터를 바꿀테다!! 이러면서 하루하루 공부...해야하는데 다짐만 하네요 ㅋㅋㅋㅋㅋ

어디 가서 말할 때도 없고....그래서 착잡한 마음으로 글 써보네요..

그냥 가난한 학생이 하소연 한다고 생각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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