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싫어하고 당연히 안하는데 날이 날인만큼 그땐 술 몇잔정도는 마시려 했었음
술집같은곳은 완전 처음이라 교복입고가면 안되는줄도 모르고 갔다가 쫓겨났는데ㅋㅋㅋㅋㅋ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주는 것만 받으려했는데 받다보니 8잔인가.. 마셨던듯
그때 그 술집에 저희학교 이과반 거의 정모수준으로 모여서 엄청 시끌벅적했음 민폐란 민폐는 다끼치고 난리도아니었음
고등학교3년 내내 같이다닌 친구네 테이블가서 얘기하다가 마침 그친구가 술 한잔 받으라했는데
술 별로 안마신다고 거절하고 나와서 막상 우리테이블와서 별로 안친한애들이 주는거 다여섯잔 쳐마심ㅠㅠ
그친구 재수학원들어가서 9달은 지나야 만날텐데...
술 안좋아하고 술문화도 달갑지않지만 그때 친구랑 같이 앉아서 마시지 않았던건 뼈저릴정도로 후회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