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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피시방 갔는데
게시물ID : love_22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괄약근깡패
추천 : 0
조회수 : 75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14 19:11:55
좀있다 오신 옆자리 남자분이 계속 저를 의식하시는 느낌이 들다가 저기요 저랑 게임같이하실래요? 라고 하심

순간 이게 뭔상황인가싶고 왜 저러지싶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정말 아무생각이 안났어요 아무튼 죄송합니다 친구랑 하고있어서요ㅎㅎ라고 하니까

저도 끼워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말투가 넘나 딱딱한것

지금은 담담하게 쓰지만 저때 너무 당황하고 뭐야.. 이런 느낌이 들어서 죄송합니다ㅌㅌㅎㅎ 이러고 바로 헤드폰 써버렸습니다

조금있다 친추요청이 왔는데 모르는 닉네임이었고 딱 보아하니 옆자리 남자분이 제 닉네임보고 친추를 보내신듯 했습니다

그러고 제 답을 기다리시는듯한 느낌이 옆을 보지않아도 전해져왔음....게임은 안하시고 뭔가 부산스러움..

거절버튼 누르긴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게임 계속했습니다

조금있다 컴터끄고 자리에서 일어나셨는데 그러고 한 2차례는 다시 왔다갔다하시면서 컴터켜고 끄고하신것같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 진짜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20년 인생에서 이런적 처음인데 이상한 사람인지 아닌지 분간도 안가고 또 신선한 경험이라 한번 써봤어요...

고민게에 쓰려했는데 그러기엔 조금 분위기가 가벼운 감이 있어서ㅎㅎ

이상한 사람이면 연락안하고 저 혼자 설레는 경험으로 남겨두면 되니까요ㅜㅜㅜ

그러면 진짜 슬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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